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독립 전쟁/등장인물 (문단 편집) == 미국 == * [[프랭클린 루즈벨트]] 이승만을 앞세워 자기 입맛에 맞는 연설을 시키는 것으로 첫등장. 원 역사대로 대통령에 당선되고, 안창호와의 회담에서 이승만을 반공식 주미 한국대사로 낙점지어서 자신과 한국정부의 통로로 삼는다. 조선 정부와 연을 맺으면서도 "이성적인 일본인들이라면 미국과 마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낙관하고 있다. 그리고 안창호가 만철과 동척과의 합작을 추진하자 보고를 들으면서도 이게 만우절 농담은 아니겠지라며 웃다가,[* 만우절까지는 아직 보름도 넘게 남았던데다가, 이제 겨우 취임하고 열흘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조선에서 대놓고 일본에 빨대는 커녕 10만 당원의 컨트롤러를 심어둔 것을 알고는 어이가 없으면서도 경제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사실에 월가의 자본가들과 도쿄만 각을 잡는다.[* 해당 에피소드 제목이 대놓고 '''각'''] >"공존은 무슨." >집안 살림을 홀라당 털어가는 게 언제부터 공존이었지? >'''만약 이들의 계획대로만 된다면 오히려 집주인이 제발 독립해달라고 빌어야 할 판인데''' 그러면서도 이대로 가면 일본이 조선에 독립을 요구할거라고 중얼거렸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레이와 잇키에서 '''일본 독립 만세'''라는 구호가 등장했다.]] * 로버트 해먼드 미국 제계를 대표하는 가공인물.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파견되어 처음에는 FDR이 머나먼 조선에 파견했다고 궁시렁댔으나, 안창호가 그 사이 동양척식주식회사 조선지부를 접수하여 동척에 빨대를 꽂을 수 있게 해 주자 좋아 미쳐 날뛰었다. 그런데 안창호가 그 이후 만철에도 빨대를 꼽자고 제의하자 이제는 상상을 넘은 상황에 황당해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으로 기뻐 날뛴다. 후에 일본이 조선을 독립시키려고 하자 '''그래도 미국의 입장은 조선과 동군연합인 만주국의 만주왕을 봉신한 일본에게 지불 의무가 있다고 해석했다'''라면서 자본가들을 안심시킨다. 미국에서 로버트의 위상은 '''환태평양 연방준비제도를 거의 완성시킨 서부의 패왕'''이지만, 본인은 자신의 능력이 행운을 잘 거머쥐는 것 뿐이라는걸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루스벨트에게 부탁, 이 완성 직전의 환태평양 연방준비제도를 미국 연방정부에게 넘겨서 미국이 흐름에 관여하도록 만들고 조선만 건들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은퇴를 선언한다. 본인은 자본가들이 날뛰는 미국에서 벗어나 아직 경제흐름이 초짜나 다름없는 초보자 지역(조선)에서 놀겠다는 의도이며, 루스벨트도 괜히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뽑아 사생결단을 내기보다는 모든걸 내주고 명예로운 은퇴를 해주겠다는 것에 해당 의도를 모른 척 받아들인다. * [[더글러스 맥아더]] [[보너스 군대]] 사건으로 필리핀으로 쫒겨나고, 그 필리핀도 미일 관계의 변화로 인해 한직이 되자 술에 찌든 홀아비 신세가 되었다. 그러다가 조선 자치정부의 초청을 받아서 전차의 도입 및 운용을 위해 조선에 온다. 조선경비대 군사고문직을 담당하게 되자, 현재 아시아의 최고 분쟁지인 만주에서 재기할 수 있다는 야망에 불타 의욕적으로 나서지만 요청받은 것은 [[데자부|퇴역군인을 전차로 밀어버리기.]] ~~심지어 도입되는 전차도 그때의 [[르노 FT|M1917]] 경전차다.~~ 보너스 군대 사건이 어지간히 강렬했는지, 홍군이건 마적이건 할거 없이 만주에 그 미친 살인마가 나타났다며 공포에 떨며 설레발을 치는게 압권. 선양 외 지역은 군벌들이 난립하며 이범석과 부여민족청년단도 협조적이지 않은 현실에 남미나 중동 이상 개판이라고 좌절했지만[* 온갖 다양한 세력들이 혼란을 일으키는 모습이 [[멕시코 혁명]]때와 유사하다 평했다.] 그 와중에도 정치군인으로서의 경력이 어디 가지 않은건지, [[먼로 독트린]]을 해석을 바꿔 미국이 고립주의를 택한 당시와 사정이 다르니 먼로 독트린 역시 '''국가가 고립되어야 한다'''가 아니라 '''미국인을 건드리면 혼쭐을 내줘야 한다'''라는 해석으로 선전한다. 하지만 이를 들은 기자가 '''맥아더를 기독교 정신에 투철한 십자군의 기수로 쓰기에는 이미 [[보너스 군대|전적]]이 강렬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패튼을 중용한게 맥아더였지?'''라는 발상과 함께 맥아더가 범생이 같은 성격이지만 실은 속에 패튼과 동급의 똘끼를 품고 있는 아메리카 마피아 같은 성격이다. 라는 왜곡(?)이 섞인 기사를 내게 되면서[* 거기다 필리핀에서 기약 없는 유배생활을 하는동안 술에 쩔어서 신문에 실린 사진을 본 미국인들이 "얘가 이렇게 생겼던가?"라며 의문을 표할 정도로 표독하게 인상이 변하는 바람에 이런 인식을 부채질했다.][* 유배생활이 원 역사보다 길었던지라 회귀 전의 맥아더를 본 백범도 순간 누군지 못알아볼 정도였다. 역사개변에 의해 이리 된거라는걸 알게 된 백범은 그러나 회귀전에 반목한게 있던지라 장제스와 다르게 동정은 하지 않았다.] 전 미국에서 미국의 나와바리(?)를 건드리는 소련과 중국 공산당에 대한 적대심이 커지게 된다. * [[조지 S. 패튼|조지 스미스 패튼 주니어]] 맥아더가 이끄는 만주의 상황을 신문으로 보고는 바로 비행기로 만주로 날아온다. 심지어 이는 '''정식 발령을 받은 것도 아니고''' 휴가를 내고 바로 비행기를 잡아 날아온 것.[* 정확히는 일본에 도착해서 명령서를 받긴 했다.] 맥아더는 이에 뒷목을 짚었다. 하지만 패튼이 만주에 올 때 일본을 거치게 되면서 만난 주일 미국 공사가 패튼에게 서류 한장 넘겨주고 보내준 것을 보면 미국 정계에서 패튼을 잠시 만주로 치워버릴 생각이라는걸[* 원 역사에서도 패튼은 전략적 목표는 잘 따르는 편이였지만 그 외에는 통제불능에 가까워서 그를 통제하느라 상관들이 뒷목을 잡는 일이 허다했다. 본 작품에서는 본인도 만주 발령(?)을 희망하고 일 저지른 참이니 잘됐다며 정식 발령을 내려 사실상 치워버린 것이다.] 깨달은 맥아더는 그냥 만주의 골치거리 군벌들을 패튼에게 넘겨준다. 그리고…… >[[커미사르#s-6|"차를 더 가까이 몰거라! 내 대검에 피맛을 보여줘야겠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s-14.2|"패튼 단장님께서 날 보셨어! 날 서방정토로 이끌어주실 거야!"]][br][[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바보야! 미국이 아니라 하늘나라겠지!"]] >[[해병문학|"사내들은 모두 자원입대 시키고 말들은 모두 긴빠이 쳐라!"]] 만주에서 매드 맥스를 찍으며 자기 적성을 찾은 마냥 행복하게 마적들을 썰고 다니기 시작한다.[* 개그물 같이 각색은 하긴 했지만 지휘관이면서 몸소 돌진하는 것이나 적을 묶어 끌고 왔다는 행적은 멕시코 혁명 당시 실제로 했던 일이다.] 작중에서도 패튼에게는 지상낙원 발할라가 따로 없었다고 언급되며, 만주의 병사들 입장에서도 삼국지연의에서 튀어나온 장비나 다름없었다면서 서로에게 윈-윈 관계나 다름없는 기상천외한 공존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 사실이 기사를 통해서 미국에 알려지며, 미국 전토의 카우보이 지망생들이 모여드는데 반년도 걸리지 않았다고. 만주 활동이 본격화된 후에는 복장도 만주식 가죽옷을 입고 다닌다고 언급되었다. 거기에 가뜩이나 정신이 아득해지는 중이었는데 해병문학까지 끼얹어 지면서 더욱 괴상한 맛을 내게 된 건 덤. 정상적인 사고를 할 줄 모르는 게 아니라 자기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를 바탕으로 이런 짓을 벌이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맥아더는 멧돼지의 심장에 늑대의 두뇌라고 비유했고, 부관은 처음부터 미친놈이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생각할 줄 알면서 일부러 안하는건 어디에 하소연해야 하냐며 더 이상 생각하는 것을 그만뒀다.], 하고 싶어서 시작한 종횡무진 패튼 성기사단의 활약은 어찌어찌 맥아더와의 합동작전으로 변질되어 중화 소비에트군의 대붕괴라는 성과를 내게 된다. 이걸로 끝이 아니라, '''점령지역에 남아있을 빨갱이들을''' 색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마르크스, 레닌 [[개새끼 해봐]]'''를 시전했다.(...) 참고로 그것도 그냥 시키는 것도 아니고 차량 뒤에 묶어서 끌고 다닌다는 모양. 당연히 소식을 들은 맥아더는 뒷목을 잡았다. 그런데 '''점령군이 물건을 강탈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마오쩌둥의 적군을 상대할때 징발이란 명목으로 말과 젊은이들을 끌고 가긴 했지만 점령 후 약탈한 자들은 본보기로 차량에 묶어 끌고다녔다고.] 민심을 사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맥아더는 도대체 이 땅은 뭔 꼬라지였냐며 제정신을 잃고 만다.[* 맥아더에게는 안타깝지만, 소련 점령 당시, 이 땅에서 [[우크라이나 대기근|우크라이나 대흉작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면 더 큰일 날 거라는 듯한 뉘앙스의 언급이 있었다.] 맥아더와 아냐스타샤의 만남 장소에 숨어있기라도 했는지, 아냐스타샤가 굳은 의지와 결심 끝에 스스로 미래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그녀를 극찬하고 '''명목상 통수권자가 없는''' 민병대장이라면서 --[[뱀술]] 냄새를 풍기면서-- 얼굴을 비춘다. --성 로마노프 기사단-- 게다가 맥아더도 패튼의 난입에 지금 패튼이 '''사실상 통수권자 없는 민병대장인지라 어디에 지원을 가도 이상하지 않다'''는 점을 떠올리고, '''미국은 아나스타샤를 지원하지 않는다라는 핑계도 댈 수 있으며, 동시에 지원하는 거나 다름 없는''' 선을 타는데 최적화된 인재라는걸 깨닫게 된다. 다만 그 이후의 행적을 보면 자기 차에 황녀를 태우고 전장을 누비고 있는 모양(...). 통역 겸 부관이 하나 있는데 패튼 성기사단[* 황녀를 돕기로 정한 이후 패튼 본인도 성기사단장을 자처하고 있다.] 일원 중에 [[나만 정상인|유일한 정상인]]이라 패튼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지만 본능을 따라 들이대는 똘끼 가득한 지휘관과 부하들을 보고 고통받고 있는 중. 특히 패튼과 부됸니가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 한복판에서 칼싸움을 벌이면서 주고받는 상남자의 대화를 옆에서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생고생을 치뤘다.[* 급박한 전투상황인지라 통역 내용이 순화(?)를 거쳤는데 '''거 영감탱이 도통 힘을 못 쓰는구먼!'''→'''패튼 장군께서 원수님의 건강이 걱정된답니다!''' 수준. 다만 패튼이나 부됸니나 말투 같은 걸로 그런 뜻을 가진 욕설이라는건 짐작하고 있다.] 통수권자 없는 민병대라 정말 여기저기 헤집고 다녔다. 만주에서는 마적들과 중국 적군을 상대했고, 우랄산맥을 넘어 부됸니의 군대와 싸우고, 부됸니와 친구가 되고나선 모스크바까지 갔다가 나중엔 폴란드 군대와도 싸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